Mplayer 를 버려도 될때가 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Totem 으로 재생한 환상의 커플



오늘 Gnome을 2.18 beta 로 올리며 이런 저런 프로그램들을 실행해 보았다. 그 중 나를 놀라게 한건 외형적으로는 전혀 변화 없어 보이는 Totem 이었다(gstreamer backend).

얼마 전까지 코덱문제, 자막문제 그리고 속도 문제 떄문에 mplayer 를 고집해 왔는데 이젠 mplayer 를 버려도 될떄가 온것 같다.

간만에 살펴본 Totem 은 ganadist 옹의 자막 패치로 자막이 깔끔히 나오며 ffmpeg 가 WMV9 를 지원하게 되면서 ffmpeg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gstreamer 는 재생되지 않는 미디어 파일이 없게 되었다(win32codecs 를 쓰지 않고도 그리고 64비트에서도 잘 재생된다). 또한 최근판 totem 은 mplayer 수준의 탐색 속도를 보여준다.

mplayer 는 미디어 재생에 있어 훌륭하지만 부족한 GUI front-end, GnomeVFS 의 미지원 떄문에 아쉬웠는데 이제야 그놈도 제대로 된 미디어 플레이어를 가지게 된것 같다.


Linux 에서 DVICO FusionHDTV USB Gold 설치기

Beryl and HDTV

최근 HDTV 수신 카드를 구입했다. 제품명은 DVICO FusionHDTV USB Gold 이다.
인터넷 가입하고 난 후 받은 쇼핑몰 캐쉬로 요놈을 구입했다.

우선 구입전에 sangu 옹에게 Linux 에서 HDTV 볼 수 있 수 있는 놈을 추천해달라고 해 요놈을 추천받았다.
디자인이 나름대로 괜찮은데 사진이라도 찍어 올리고 싶지만 디카가 없는 관계로..(안습)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위의 제품으로 Linux 에서 TV 를 보기 위해선 아래와 같이 한다..(How to install DVB 라는 문서를 바탕으로 설치했다.)

1.우선 /dev/dvb/adpater0 가 있는지 확인한다.

2.만약 없다면 firmware 를 설치 한다.

3.다음 링크 here 에서 자신의 TV 장비에 맞는 firmware 를 받아 배포판에 맞는 디렉토리 (/usr/lib/hotplug/firmware 혹은 /lib/firmware)에 복사해 넣자. 하지만 젠투에서는 다음과 같이 한다.

DVB_CARDS=”usb-bluebird” emerge linuxtv-dvb-firmware

DVB_CARDS 에다 emerge -vp 를 통해 확인한 적당한 이름을 넣어준다.

4. 그리고 mercurial 라는 버전 컨트롤러를 설치해 다음과 같이 소스를 다운 받는다.

hg clone http://linuxtv.org/hg/v4l-dvb

그리고

cd v4l-dvb
sudo make
sudo make install

젠투에서는 아래와 같이 한다.

emerge v4l-dvb-hg

5. 이제 TV 장비의 USB 를 다시 꽂아 보자. 그리고 /dev/dvb/adapter0 이 보인다면 성공!

6. 자 이제 서울에서의 HDTV 주파수는 sangu 옹의 위키에서 MPlayer 페이지를 참조하고 mplayer 통해 TV 를 볼 수 있다.

여러 도움을 준 sangu 옹에게 감사한다.


단축키를 마음대로 :: xbindkeys

멀티 부팅 없이 오직 Linux를 데스크탑을 쓴지 약 4년이 되어간다. Linux 를 쓰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재미있고 편리한 프로그램이 많다는것이다.

약 6개월 전쯤 우연히 kz 옹의 위키 를 둘러보다 보물을 발견했다. 그 보물은 다름 아닌 xbindkeys 였다. 이 프로그램은 단축키를 Linux의 command 와 매핑하게 해주었다. 예를 들면 alt 또는 control, 그리고 마우스의 조합등으로 만들어내는 단축키를 입력하면 Linux 의 command 가 실행되는 식이다. 또한 최근 많은 application 들이 지원하기 시작한 dbus(freedesktop 의 application 간 메시지 전달 시스템)를 같이 사용하면 command 만으로 불가능한 동작(예를 들면 beryl 에서 cube 를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돌리는 등) 이 가능했다.

우선 xbindkeys 의 사용을 위해선 너무 당연하지만 각 배포판에 맞는 패키지를 찾아 설치 한다. 그리고 첫 실행이라면 다음과 오류를 볼 수 있다.

c0d3h4ck@c0d3h4ck:~$ xbindkeys
Error : /home/c0d3h4ck/.xbindkeysrc not found or reading not allowed.
please, create one with ‘xbindkeys –defaults > /home/c0d3h4ck/.xbindkeysrc’.
or, if you want scheme configuration style,
with ‘xbindkeys –defaults-guile > /home/c0d3h4ck/.xbindkeysrc.scm’.

xbindkeys 는 실행 할떄 ~/.xbindkeysrc 의 찾는다. 하지만 첫 설치시에는 이 파일이 없으므로 위와 같은 에러를 출력한다. 따라서 에러문에서 보는 것 처럼 아래의 command 로 파일을 만든다.

$ xbindkeys –defaults > $HOME/.xbindkeysrc

그리고 $HOME/.xbindkeysrc 파일을 열어보면 매우 간단한 구조라는것을 알 수 있다.

“실행할 command”
단축키

단축키의 경우 키 코드를 넣어도 되지만 쉽게 넣을 수 도 있다.

“gnome-terminal”
control + alt + b:2

위의 예제는 내가 가장 먼저 추가한 설정으로써 control + alt 키와 함꼐 마우스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터미널을 실행하는 내용이다.

“firefox”
control + alt + b:3

위의 내용은 control + alt 키와 함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firefox 의 새창을 띄우는 내용이다.
아마 다양한 단축키에 목말라 있던 사용자라면 지금 이 순간 수 많은 응용이 머리를 스칠 것이다.

참고로 나는 위의 예제에 보인 내용말고도 mp3 player 에서 다음 노래, 이전 노래 등으로 바꾸거나 메일 작성 창을 띄우는 용도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beryl wiki에서는 dbus plugin을 이용한 다양한 팁을 위키에서 소개하고 있는데 약간의 여유가 있다면 쓸만한 단축키를 추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