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SW 교육에 대한 유감

대학 SW교육 확 바뀐다…전문인력 5천500명 양성

미국 같은 경우 SW 산업이 상당히 발달하고 인력 수요가 높다. 그래서 지금 SW 산업 발달 속도와 수요 증가로 보아 몇 년도 까지 얼마나 많은 SW 인력이 부족하다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력 양성에 노력을 하고 있다. 다시 말해 공급이 부족하니 정책을 펼쳐 늘리는 것이다. 너무도 당연하다.

우리나라는 SW 산업이 발전하고 있지 않다. 실질적 수요가 증가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SW 기업이 몇 개나 있는지… 거의 없는 것 같다. 기업이나 정부가 SW를 제 돈 내고 사서 쓰는 것은 보기 힘들고 유수 대기업들 조차도 여전히 인건비 기반으로 비용 지불을 하려고 한다. 이런 상태로 볼 때 지금도 앞으로도 SW 기업이 더 크지도 새로 생길 가능성도 상당히 낮은 것 같다. 앞으로도 좋아질 징조는 보이지 않는다. 다시 말해 수요 증가에 대해 의문이 든다.

또한 산업계에서 진짜 원하는 것은 전문인력인데 전문인력은 산업 발달로 길러지는 것이지 제도적으로 인위적으로 키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런 정책으로 실질적 수요를 해소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다소 비관적으로 본다면, 이런 정책으로 인위적으로 많이 양성된 인력들을 흡수할 곳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운이 좋으면 외국으로 가서라도 일을 하게 되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배운 것을 써먹지도 못하는 자리에서 일하게 되거나 헐값에 일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

SW 산업의 진짜 발전을 위해서는 인위적인 인력 양성보다는 (너무 당연해서 심심한 이야기지만) SW 생태계 자체에 좋은 순환이 만드는 방법이 함께 혹은 먼저 고민되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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